환경단체 "체르노빌 33주기…탈핵·탈원전 힘써야"

안별 기자
입력 2019.04.26 13:35
세계 최악의 원전 사고로 꼽히는 체르노빌 핵 발전소 폭발 33주기를 맞이해, 환경단체가 탈핵·탈원전에 힘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탈핵시민운동 주최로 열린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 33주기 기자회견'에 참석한 참석자들. /연합뉴스
환경운동연합과 에너지정의행동 등 19개 시민사회단체는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르노빌 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교훈을 잊지 말고 핵 발전소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에서 핵 발전소 사고가 일어난지 33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세계는 핵 발전소를 늘렸고 핵 발전의 비극이 확대됐다"며 "이제는 핵 발전소 사고의 비극을 끝내야 한다. 노후 핵 발전소를 조기 폐쇄하고 신규 발전소 건설을 중단하는 등 핵 발전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6년 4월 26일 소비에트 연방의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원자로 설계 결함과 조작자의 실수 등이 겹쳐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수십만명에 달하는 인원들이 대피하는 등 세계 최악의 원전 사고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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