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부폰의 다음 시즌은... PSG서 현역 연장 or 유벤투스 디렉터

OSEN
입력 2019.04.26 11:58

[OSEN=이인환 기자] 시간이 흘렀다. '전설' 지안루이지 부폰이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6일(한국시간) "지안루이지 부폰은 다음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서 현역으로 1년 더 뛰거나 유벤투스 구단에 합류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부폰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유벤투스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PSG의 불안한 뒷문을 책임져줄 것이라 기대가 컸다. 부폰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단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머스 투헬 PSG 감독은 리그는 알퐁스 아레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부폰으 나눠서 출전 기회를 배분했다. 

당초 PSG는 부폰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상황이 돌변했다. 아레올라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폰의 연장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을 가능성도 생겼다.

픗볼 이탈리아는 "시즌 중반만 해도 부폰이 PSG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제는 현역 선수를 은퇴하며 PSG를 떠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부폰의 에이전트 실바노 마르티나가 직접 파리로 건너가서 PSG와 그의 미래에 대해 상의할 계획이다. 풋볼 이탈리아는 "만약 PSG가 새 계약이나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면 부폰은 이탈리아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풋볼 이탈리아는 "PSG를 떠난다면 부폰은 유벤투스로 돌아온다. 단 선수가 아닌 디렉터로. 그는 과거 동료인 파벨 네드베드와 합류해 구단 운영을 이끌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폰은 PSG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서 "파리서 와서 기뻤다. 새로운 환경과 도시를 경험했다. 프랑스어를 배웠고 다양한 경험을 가졌다"고 그간 9개월을 회상했다.

1995년부터 프로 무대에서 뛴 부폰이 선택의 기로에 섰다. 과연 그가 다음 시즌도 PSG에서 현역으로 뛸지 아니면 '친정팀' 유벤투스에서 제 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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