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실패 경험...남성은 '후회', 여성은 '추억'으로 여겨

안소영 기자
입력 2019.04.26 09:56
짝사랑 실패 경험을 두고 남성은 후회하고, 여성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평가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26일 미혼남녀 392명(남자 176명·여자 216명)을 대상으로 짝사랑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혼남녀 10명 중 9명(89.5%)은 짝사랑 경험이 있지만, 짝사랑 대상과 이어진 비율은 21.4%에 그쳤다.

짝사랑 경험에 대해서 남성은 '조금만 더 용기를 내어볼 걸 후회된다'(46.0%)와 '차라리 고백하지 말 걸 후회된다'(26.7%) 등 후회를 토로하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여성은 34.3%가 '지나고 보니 아름다운 추억이라 생각한다'고 답했고, ‘조금만 더 용기를 내어볼 걸 후회된다’가 31.5%로 뒤를 이었다.

남성 응답자들은 짝사랑을 끝낸 이유로 ‘용기 내어 고백했지만 차여서’(40.9%), ‘짝사랑 상대에게 연인이 생겨서’(28.4%), ‘그만해야겠다는 결심이 서서’(12.5%) 등을 꼽았다.

여성은 ‘그만해야겠다는 결심이 서서’(26.4%), ‘짝사랑 상대에게 연인이 생겨서’(21.3%), ‘어차피 안 될 인연이란 걸 알아서’(21.3%) 순이었다.

짝사랑하며 가장 비참한 순간은 언제냐는 질문에는 ‘다른 사람과 잘 되는 모습을 볼 때'(29.3%)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상대방의 사소한 행동에 의미부여를 할 때’는 16.3%, ‘나에게 연애 고민을 털어놓을 때’는 15.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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