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 스펠러를 추모하며… 오르가니스트 김희성 내달 3일 독주회

입력 2019.04.26 03:03
오르가니스트 김희성(58·사진) 이화여대 교수가 다음 달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이화여대 음악관 김영의홀에서 파이프오르간 독주회를 연다. 다섯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운 김 교수는 이북 출신 영락교회 장로였던 아버지의 권유로 파이프오르간을 시작했다. 이번 공연은 1987년 유학 간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에서 그를 가르친 오르가니스트 프랭크 스펠러(2017년 5월 작고)를 추모하는 무대다. 바흐의 '전주곡과 푸가 D장조'를 비롯해 오르간이 가진 가능성을 극대화한 프랑크의 '교향적 대작품', 프랑크의 제자로 시각 장애를 극복한 작곡가 비에른의 '24개의 자유곡 모음집', 마지막으로 작곡가이기도 했던 스승 스펠러가 남긴 장엄한 '테 데움'을 연주한다.


조선일보 A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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