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직도 "마약 안했다"는 박유천, "괜찮다"는 박유환

스포츠조선=백지은 기자
입력 2019.04.25 14:07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여전히 마약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박유천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는 25일 "국과수 검사 결과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박유천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영장실질심사까지 시간이 별로 없지만 어떻게 필로폰이 체내에 들어가 검출됐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3일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필로폰에 대한 양성반응이 검출됐다는 국과수 검사 결과를 받고 그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팬덤은 퇴출성명을 발표했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도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기다렸는데 참담한 심경이다. 박유천과 더 이상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로 연예계에서 은퇴, 향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재판부의 판결에 따를 것"이라고 선언했다.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가 마약 공범으로 지목하며 논란에 휘말렸다. 그는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은 결코 하지 않았다.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한 적도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경찰 수사에서 박유천이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매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보됐고, 박유천 또한 체모 대부분을 제모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증거인멸의혹에 휘말리기도 했다. 박유천 측은 처음부터 은퇴를 한 지금까지 한결같이 모든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박유천이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황하나와 함께 5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밝혔다.
박유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실질심사는 26일 오후 2시 30분 수원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그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르면 26일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박유천이 구속 위기에 처한 가운데 그 동생인 박유환은 형을 지지하고 나섰다. 박유환은 24일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어머니도 나도, 우리가족 모두 괜찮다. 감사하다. 여러분도 강해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박유환은 23일 박유천에 대해 마약 양성반응이 나오자 24일 예정됐던 방송을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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