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한삼두’ 허용하며 CHC에 6-7 패배…2연패 수렁

OSEN
입력 2019.04.26 14:56


LA 다저스가 한 이닝에 3점 홈런 두 방을 맞으며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7로 패했다.


선발투수 워커 뷸러가 컵스 타선을 틀어막으며 호투했지만 다저스 타선은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회초 저스틴 터너와 데이빗 프리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를 무득점으로 날렸고 3회에는 1사 1루에서 터너가 병살타를 쳤다.


3회말 깔끔한 중계 플레이로 홈에서 주자를 잡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긴 다저스는 4회초 2사 1, 2루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마침내 선취점을 올렸다.


5회에도 답답한 공격이 이어졌다.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볼넷으로 걸어나가 만든 1사 1루에서 저스틴 터너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프리즈의 날카로운 타구는 1루수 앤서니 리조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 단숨에 병살타가 됐다.


1-0으로 앞선 6회 1사 1루에서는 코디 벨린저가 2점 홈런을 터뜨리며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다저스가 3-0 리드를 잡으며 승부의 추가 기우는듯 했던 경기는 6회말 요동쳤다. 6회 2사까지 뷸러에게 틀어막혀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던 컵스 타선은 2사 1, 2루 찬스에서 하비에르 바에즈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뷸러는 이 홈런 한 방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뷸러를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스캇 알렉산더도 컵스 타선을 막지 못했다. 데이빗 보트가 2루타를 치고 나가자 다저스는 윌슨 콘트라레스를 고의4구로 내보냈다. 제이슨 헤이워드는 보란듯이 이번 이닝 두 번째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려 경기를 뒤집었다.


6-3으로 3점차 리드를 잡은 컵스는 7회 리조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다저스도 그대로 물러서지는 않았다. 8회초 코리 시거와 벨린저의 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알렉스 버두고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한 점차 승부로 끌고 갔다.


하지만 9회 선두타자 맥스 먼시가 볼넷으로 출루하고도 에르난데스가 삼진을 당하고 터너가 병살타를 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2연패 수렁에 빠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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