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북한산 석탄 재수출 정황 조사 중"

이종현 기자
입력 2019.04.22 09:15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산 석탄의 재수출 정황을 조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이 인도네시아에서 억류된 선박에 실린 북한산 석탄이 말레이시아로 옮겨진 것과 관련해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전문가패널의 휴 그리피스 조정관은 '인도네시아에 입항하지 못한 채 대기 중이던 북한산 석탄이 최근 말레이시아로 재수출되는 정황을 인지하고 있느냐'는 VOA의 질의에 "와이스 어네스트호의 석탄 운송과 여기에 연루된 모든 기업과 개인, 그 외 관여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리피스 조정관은 무역상과 브로커, 은행, 선박들이 연루된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고, 관련 사항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문가패널은 최근 공개한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산 석탄 2만6500t을 실은 '와이즈 어니스트'호가 작년 4월 인도네시아 당국에 억류됐다고 밝힌 바 있다. VOA는 이 배에 실려 있던 석탄이 다른 선박에 옮겨져서 말레이시아로 이동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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