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승률-득점-실점까지... 토트넘, 어쩌면 無케인이 낫다"

OSEN
입력 2019.04.16 14:01


이쯤 되면 과학이다. 주포 해리 케인이 빠져 완전한 전력이 아닌 토트넘이지만 오히려 객관적인 수치는 긍정적이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케인 없는 토트넘이 더 나을 수 있다는 말은 터무니 없게 들릴 지 모르지만 그럴 수도 있다"면서 다양한 수치를 통해 토트넘을 분석했다. 케인은 지난 10일 1-0으로 토트넘이 승리한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도중 왼발목을 다쳐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BBC는 토트넘이 지난 13일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면서 "이 경기는 토트넘이 케인 없이 치른 5번째 리그 경기였으며 모두 승리를 거뒀다. 반면 케인이 뛴 토트넘의 리그 승리 비율은 60.7%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17골을 기록 중인 케인이 뛴 토트넘은 평균 1.9득점을 기록 중이지만 케인 없을 경우 득점력은 2.4점으로 올라간다고 강조했다.


BBC는 "이상하게도 토트넘은 케인이 없으면 실점률도 낮아진다"면서 "케인이 뛰었을 때 토트넘은 경기당 평균 1.1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케인이 없을 때는 0.6실점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BBC는 "톱 4 경쟁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에게 케인이 없는 것이 더 나은 것일까"라고 반문하면서도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잉글랜드 스타(케인)는 여전히 리그 톱 해결사이며 어떤 팀동료도 더 나을 수 없고 비슷하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케인을 대신해 손흥민이 출격할 것으로 보이는 토트넘은 오는 18일 오전 4시 런던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통해 4강 진출을 노린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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