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육참총장, 文대통령에 "9·19 군사합의 충실히 이행하겠다"

변지희 기자
입력 2019.04.15 19:25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식 후 접견실로 이동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문 대통령, 서욱 육군참모총장. /연합뉴스
서욱 신임 육군참모총장은 15일 "9·19 남북 군사합의 당시 합참 작전본부장으로 군사대비태세를 담당했다. ‘힘을 통한 평화’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9·19 군사합의가 제대로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군 장성진급 및 보직신고식 후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신고자 내외와의 환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방개혁 2.0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서 총장은 육사 41기로 합참과 한미연합사령부에서 작전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1985년 동부전선 GP장(감시 초소 소대장)을 시작으로 전방 부대 사단장·군단장을 역임했고, 연합사 작전처장 및 기획참모차장, 합참 작전부장, 작전본부장을 지냈다.

이날 환담에서 원인철 신임 공군참모총장은 "역사적인 전환기에 직책을 수행하게 되었는데, 봉산개도 우수가교(蓬山開道 遇水架橋·굳은 의지를 가지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 총장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과 합참차장 재임 시 국방개혁2.0 추진과 9·19 남북군사합의 이행 업무를 챙겨왔다.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이 민족적 과제"라며 "‘칼은 뽑았을 때 무서운 것이 아니라 칼집 속에 있을 때가 가장 무섭다’고 하듯 군도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낼 때 더 큰 위력이 있다고 믿는다. 완전한 평화를 구축할 때까지 한마음으로 나아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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