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카자흐 방문 앞두고 '카자흐 특별展' 관람

유병훈 기자
입력 2019.04.14 17:22 수정 2019.04.14 17:23
김정숙 여사가 지난 2월 22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특별전을 관람하기에 앞서 한국-카자흐스탄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현대무용가 손수정 씨, 고려인 동포, 재한 카자흐스탄 국민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숙 여사가 지난 2월 카자흐스탄 국민들과 함께 카자흐스탄 특별전시회를 관람했다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오는 21~23일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한다. 이에 맞춰 카자흐스탄과의 우의(友誼)를 보여주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전 카자흐스탄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지난 2월22일 국립중앙박물관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 특별전시회를 재한 카자흐스탄 국민 9명과 함께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가 관람할 때 카자흐스탄 국영방송사 하바르(Khabar)의 한국특파원 최 블라디슬라프씨 등 고려인 동포들과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현대무용가 손수정씨, 재한 카자흐스탄 유학·연수생,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배우자 등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관람 전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카자흐스탄과 한국이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있지만 두 나라에서 발견된 유물을 통해 동질성을 느낀다"며 "1992년 수교 이후 든든한 파트너로 지내고 있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오랜 인연에 감사하다"고 했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고려인들을 보며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동시에 먼 나라에서 온 우리 민족을 받아주었고, 오늘날 130여 다민족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카자흐스탄 사회의 다양성 존중이 감동스럽다"고 했다.

김 여사는 간담회 후 특별전을 관람하면서 카자흐스탄의 상징인 '황금인간'을 비롯해 탈디, 탁사이, 사이람 유적지의 황금 문화재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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