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이상한 촛불 끄기” 롬니, 72세 생일 케익 영상 트위터서 조롱

박민수 인턴기자
입력 2019.03.14 17:43
지난 12일(현지 시각) 72번째 생일을 맞은 밋 롬니(공화·유타) 상원의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생일 케이크 영상을 올렸다가 트위터상에서 조롱당하고 있다.

13일 USA투데이는 롬니 의원이 군것질거리 ‘트윙키’를 "자신의 최애 스낵"이라고 밝힌 점과 그만의 특이한 촛불 부는 방식 때문에 트위터에서 조롱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롬니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의 팀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낵 트윙키로 만든 케이크로 저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라며 깜짝 케이크를 선사받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한 트위터 유저는 롬니 의원의 음식 취향을 비꼬았다. 그는 "작년에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가 핫도그라고 하더니"라며 "트윙키는 케이크계의 핫도그"라고 말했다.

밋 롬니 의원이 케이크 촛불을 끄고 있다. /트위터
특히 영상 속 롬니 의원이 촛불을 부는 방식이 화제가 됐다. 롬니 의원은 촛불을 한꺼번에 부는 대신 초를 하나씩 케이크에서 뽑아 불어 끄는 방식을 택했다. 롬니 의원은 이 방식으로 약 30초에 걸쳐 촛불을 껐다.

이에 저널리스트 브래포드 피어슨은 "내가 본 촛불 끄기 중 가장 특이하다"며 "밋 롬니는 정말로 이상한 친구"라고 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바스툴뉴스네트워크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밋 롬니는 마치 연쇄살인마처럼 촛불을 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일각에선 그가 세로로 세워진 트윙키를 넘어뜨리지 않기 위해 초를 하나씩 뽑았다는 의견도 있다.

한 트위터 유저는 위생적 이유를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롬니 의원이 "음식에 관해 결벽증"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자신도 롬니 의원과 같은 방법으로 초를 꺼야겠다고 말했다.

롬니 의원은 2012년 공화당 대선주자였고 2016년 대선 당시 공화당 경선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저격수'로 활약했다. 올해 워싱턴포스트 1월 2일자에 기고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고 그의 조치가 동맹국들을 멀어지게 했다"며 "자질이 부족하다"고 맹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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