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올 첫 홍콩경매...이우환등 49점 130억치 출품

뉴시스
입력 2019.03.14 17:00
서울옥션 제 28회 홍콩세일 도록
서울옥션은 2019년 첫 홍콩경매를 오는 29일 홍콩센트럴에 위치한 에이치퀸즈(H Queen’s) 빌딩 11층 SA+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낮은 추정가 약 130억원(한화기준)치, 총 49점이 출품됐다. 전시 도록작품은 이우환의 추정가 9억~12억원에 나온 '바람 시리즈'가 장식했다. 이우환 작품은 바람 시리즈 초기 작품인 1986년작 '바람으로부터 From Winds'등 1980년대부터 2010년까지 시대별 작품 5점이 경매에 오른다.


추정가 60억에 나온 반구상 회화 항아리가 서울경매 거래에 실패했지만, 다시 항아리가 그려진 김환기의 1950년대작 '모란, 고목과 항아리'를 홍콩 경매에 올린다.온전한 형태를 보여주는 달항아리와 달리 고목과 모란은 단편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배경은 색을 가득 채워 세 가지 소재와 색감의 조화를 이룬다. 추정가는 한화 기준 5억~8억5000만원이다. 서울옥션 김현희 경매사의 단골멘트 "이 작품 팔립니다"가 효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로봇 시리즈 중 하나인 '로봇 서커스-페인트 Robot Circus-Paint'도 홍콩 경매 시장에서 새 주인을 찾는다. 텔레비전이 단순히 인간화된 오브제로서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소통의 기능을 가진 인간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경매 추정가는 한화 기준 2억3천만-4억원원이다.

이번 경매에는 한국 추상 미술 작가들의 작품도 출품된다. 인간을 소재로 삼아 한국화의 현대화를 추구했던 서세옥의 '사람들 People'이 추정가 2000만~8000만원, 인간의 본성을 탐구해 온 오수환의 1990년 작품 '곡신 God of Valley'추정가 5000만~8000만원, '숯의 화가' 이배의 '불에서부터 Issue du Feu'도 5000만~8000만원에 경매에 오른다.
베르나르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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