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로맨틱 데이트 이뤄줄 호텔 레스토랑 어디?

뉴시스
입력 2019.03.14 16:59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3월14일, 그러니까 오늘은 '화이트데이'다.

2월14일 '밸런타인데이'가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라면 이날은 '남성이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통한다. 밸런타인데이에 여성에게 '초콜릿'을 선물 받은 남성이 그 여성에게 '사탕'으로 '은혜 갚는 날'이기도 하다.

물론 3세기 로마 시대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의 군인들의 결혼 금지 명령을 어기고 혼인 성사를 집전해준 죄목으로 순교한 가톨릭 사제 발렌티누스의 일화에서 유래한 밸런타인데이와 달리 일본에서 '데이 마케팅'의 하나로 만들어낸, 다분히 상업적인 날이다.

그러나 유래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듯하다. 고백할 용기가 없는 남성들에게 '핑곗거리'가 돼주는 것만으로 충분해서다.

모처럼 맞이한 화이트데이에 연인과 무엇을 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유명 호텔들이 준비한 식·음(F&B) 프로모션을 한 번 살펴보자.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14일 각 레스토랑에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1층 '뷔페 패밀리아'는 '스페셜 디너 뷔페'를 마련한다. 기존 뷔페 메뉴 외에 '로브스터 테일과 로스트 비프', 와인 또는 음료 1잔 등을 테이블로 서브한다. 와인을 특가로 제공한다. 13만5000원.

2층 중식당 '천산'은 런치, 디너에 '천산 화이트데이 코스'를 준비한다. 진속림 셰프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특제 소스를 곁들인 한우 안심스테이크' 또는 '시그니처 인삼 불도장'(택1)을 메인으로 '동충하초를 곁들인 송이버섯 보양 찜' '가리비 해삼 전복 볶음' '중새우 튀김' 등을 낸다. 19만원.

일식당 '만요 프로듀스드 바이 카가망’은 '러블리 스시 카운터'를 펼친다. 에도마에 스시 장인 무라카미 타다시 셰프가 추천하는 스시와 봄 제철 식재료로 만든 12가지 메뉴, 고급 사케 1병 등으로 구성한다.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홈메이드 초콜릿을 증정한다. 25만원(각 1인)


○···을지로 6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오는 17일까지 1층 '더 델리'에서 '스위트 데이즈 위드 유어 러브'를 진행한다.

달콤한 '화이트 모카 라테'(5800원) '화이트 모카 블렌디드'(6300원) 등 '화이트' 테마 음료와 '하트' 모양의 미니 사이즈 '라즈베리 초콜릿 무스 케이크'(7000원)를 판매한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은 14일 각 레스토랑에서 스페셜 다이닝을 마련한다.

최상층(37층)에 자리한 '37그릴'은 '셰프 스페셜 코스 디너'를 운영한다.

'방어 타르타르'로 시작해 '저온 조리한 달걀과 트러플' '콜리플라워를 곁들인 농어구이' '1++ 한우 안심 스테이크' 등으로 이어간다. '오팔리스 화이트 초콜릿 케이크'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 달콤한 디저트로 대미를 장식한다. 한강과 도시가 컬래버레이션한 환상적인 야경은 덤이다.

오후 6~8시 4코스 11만원, 오후 8시30분~10시30분 5코스 15만원

2층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트리오'는 5코스 메뉴를 차린다.

'농어와 시금치 리코타 치즈 크로켓'으로 시작해 '홍합 수프'를 내고 '라자냐'와 '레드 와인 소스로 풍미를 더한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또는 '화이트 와인 소스를 곁들인 광어구이'(택1)을 서브한다. 오팔리스 화이트 초콜릿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를 여운을 남긴다.

8만5000원(각 1인 기준)


○···중구 회현동 레스케이프 호텔은 최상층(26층)에 자리한 바 '마크 다모르 바이 라망 시크레'에서 '로맨틱 칵테일' 5종을 선보인다.

'아이스'와 '플레임' 등 두 가지 테마로 만들어진다. 아이스 칵테일이 다소 차분한 색감과 깊은 달콤함을 담는다면 플레임 칵테일은 더욱더 밝고 경쾌한 느낌을 자아내며 과일의 상큼함이 침샘을 자극한다. 이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남녀를 연상시킨다.

칵테일 5종을 총 3코스에 걸쳐 제공하면서 첫 번째와 두 번째 코스에 아이스와 플레임 칵테일을 각 한 잔씩, 모두 네 잔을 내고 세 번째 코스에서 아이스 & 플레임 칵테일 단 한 잔을 제공해 함께 마시도록 하는 이유다. 두 사람의 만남과 사랑을 의미하는 셈이다.

첫 번째 코스는 스카치 위스키에 진한 초콜릿과 메이플 시럽 향이 더해진 아이스 칵테일, 민트와 라임이 어우러진 럼 베이스 플레임 칵테일이다,

두 번째 코스는 에스프레소·아이스크림·보드카 등을 섞어 만든 아이스 칵테일, 아페롤과 만다린 소르베가 들어가 달콤한 맛과 오렌지 향을 내는 플레임 칵테일이다.


세 번째 코스는 바나나의 달콤함과 패션프루트의 상큼함이 조화를 이루는 아이스 & 플레임 칵테일이다.

칵테일의 풍미를 배가할 달콤한 디저트도 준다.

첫 번째 코스에는 다양한 화이트·다크 초콜릿을, 두 번째 코스에는 부드러운 마카롱을 낸다. 세 번째 코스에는 무슨 의도에서인지 디저트를 생략한다.

마크 다모르는 '사랑의 징표'를 의미한다.

2인 기준 3코스 1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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