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광주비엔날레서 5·18이 사회와 연계되는 과정 표현"

뉴시스
입력 2019.03.14 16:58
2020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선임 기자회견
2020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나타샤 진발라(Natasha Ginwala)와 데프네 아야스(Defne Ayas)는 14일 "5·18기록관은 존경할 만한 결과물이다"며 "사회 저항이 일어난 사례를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타샤 진발라와 데프네 아야스는 이날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3층 제문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광주비엔날레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5·18과 관련, 최근 있었던 (전두환씨의 광주 재판 참석 등)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며 "광주시민들이 정의가 구현되기를 바라는 상황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이라 광주 항쟁의 역사에 대해 배워야 할 부분이 많이 있지만 아시아지역에서는 광주와 비슷한 투쟁을 겪었고 예술계가 저항에 동참했던 모습을 알고 있다"며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사회 저항이 발생한 사례를 역사적으로 소개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또 "5·18을 연대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싶다"며 "예술가, 과학자,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과정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5·18기록관을 둘러봤다"며 "세계 곳곳의 작가들이 관람을 했으면 할 정도로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존경스럽다"고 표현했다.

아울러 "2020광주비엔날레에서는 "기계화 된 현실 사회에서 두뇌가 지배당하고 인간 아닌 존재, 영적 부분까지 살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전시를 실질적인 지식 생산의 장소로 만들기 위해 과학자, 문학가, 정치 운동가들이 서로 만나게 하는 작업을 진행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베르나르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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