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부정입학 연루 학생들 입학 취소 예정

오홍석 인턴기자
입력 2019.03.14 15:55
미국 최대 부정 입시 스캔들이 사법당국에 의해 발표된 가운데 가장 많은 학생이 부정 입학한 것으로 알려진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는 관련 학생들의 입학을 취소 처리하겠다고 발표했다.

13일(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USC는 졸업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부정입학이 드러날 경우 입학을 취소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USC는 현재 유명배우 로리 로플린 등 32명의 학부모와 고위직 학교 임원, 스포츠 코치, 입학처 직원 등이 부정 입학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했다.

위기를 느낀 USC는 신속한 조치로 오명을 벗으려 노력하고 있다. 여러 대회를 우승해 명성이 높은 수구 감독 도나 하이넬이 입시 브로커 릭 싱어로부터 130만 달러를 받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스무 명 넘는 학생의 성과를 조작하는 데 협조한 혐의를 받자 학교는 바로 그를 해고했다.

또한 40년 넘게 교직 생활을 한 치대 교수 호마연 자데가 자신의 딸을 라크로스 선수로 부정입학 시킨 혐의가 드러나자 자데를 해직시켰다.

한편 이번 입시 스캔들에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조지타운대,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등 유수의 명문대가 연관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USC는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른 학교들은 공식 입장 발표를 아직 하지 않았으며 UCLA는 관련 사안을 조사하고 있음을 밝혔다고 CNN은 전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USC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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