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심보다 투심 더 던진 이대은, 숙제 남긴 첫 등판 [오!쎈 체크]

OSEN
입력 2019.03.14 14:48

KT 위즈의 기대주 우완 이대은(30)이 첫 등판에서 숙제를 남겼다. 

이대은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9피안타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개였다. 피안타가 많은 첫 경기였다. 새로 장착한 투심을 집중적으로 던지는 모습도 보였다. 

이대은은 1회말 집중타를 맞았다. 선두타자 김선빈에게 우전안타를 맞았고 이명기는 우익수 옆 2루타를 허용해 2,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안치홍에게 우익수 옆 2루타를 맞고 2실점했다. 최형우는 중전적시타를 내주었다. 네 타자 연속 안타로 순식간에 3실점했다. 

하위 세 타자는 범타로 잡고 1회를 마쳤다. 2회도 1사후 김민식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2사3루에서 이명기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내주고 한 점을 보태주었다. 3회는 내야안타가 있었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4회말 박준태 안타와 도루, 볼넷을 내주고 이명기에게 좌전적시타를 맞고 5점째를 허용했다. 

5회부터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투구수는 74개. 포심(19개) 보다는 투심(27개)을 많이 던지며 구위를 점검하는 모습이었다. 캠프에서 투심을 배워 집중적으로 익혀왔다. 커브(11개), 슬라이더(7개), 포크(10개)까지 두루 던졌다. 최고구속은 148km를 찍었다. 

이대은은 스프링캠프 3경기에 등판해 5⅓이닝 7실점(6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캠프 실전에서는 149km까지 찍었다. 이날은 다소 볼이 높게 형성되면서 피안타가 많았다. 그러나 1회를 제외하고는 다양한 변화구를 사용해 집중타를 막아내는 모습도 보였다. /sunny@osen.co.kr

[사진] 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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