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NO·정상방송"..'보복운전 혐의' 최민수♥강주은 안은 '동상이몽2'의 정면돌파(종합)

스포츠조선=문지연 기자
입력 2019.02.11 15:47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 '보복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민수와 강주은 부부의 촬영 분량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11일 SBS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1일 방송되는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롭게 합류하는 두 커플 정겨운♥김우림,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이야기가 첫 공개된다. 결혼 25주년을 맞이한 최민수♥강주은 부부는 반전 일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민수는 지난달 31일, 지난해 9월 발생한 보복운전 혐의가 수면 위로 드러나며 네티즌들의 매를 맞았다. 지난달 31일 최민수의 소속사인 율앤어베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9월 발생한 사건이며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밝혔으며, 최민수도 "검찰 조사에는 성실하게 다 협조했다"며 "상대 운전자가 자신의 차를 상하게 한 느낌이 들어 따라갔다 싸움이 붙었으며 모욕적인 말을 들어 화가 나 대응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최민수는 사고에 대해 "내가 1차선으로 주행하던 중 2차선에서 갑자기 '깜빡이' 표시등도 켜지 않고 상대 차가 치고 들어왔다. 동승자가 커피를 쏟을 정도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내 차가 약간 쓸린 느낌이 났다. 상대도 2초 정도 정차했다가 출발한 걸로 봐서는 사고를 인지한 것"이라며 "상대가 그냥 가기에 세우라고 경적을 울렸는데 무시하고 계속 갔다. 그래도 기다렸다가 그 차 앞에 내 차를 세웠는데 시속 20~30km 수준이었다. 이후 상대와 실랑이를 했는데 그쪽에서 내 동승자를 통해 '연예계 활동 못하게 해주겠다', '산에서 왜 내려왔냐'고 막말을 해 나도 화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최민수의 보복운전 피해자 A씨 남편 B씨는 지난 8일 "아내가 접촉사고를 낸 채 그냥 가려 했다거나 '연예인 생활을 못하게 해주겠다'는 등의 심한 말을 했다며 최민수가 언론 인터뷰에서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한다. 이로 인해 피해자가 2차 피해를 받으며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B씨의 주장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17일 오후 1시께 여의도 공작아파트 인근 여의도로7길에서 최민수 차량에 앞서 주행 중이었다. 이 길은 2차선 일방통행으로 차량들이 주정차 되어 있다.
B씨는 "자주 가서 익숙한 길이었고 주정차 된 차량을 피해 운전하며 서행해야 하는 곳이다. 점심시간이라 사람들도 나와있었다. 아내의 차 뒷부분과 최민수 차 앞부분의 접촉 자체가 없었고 최민수가 경적을 울린 적도 없다. 아내가 접촉사고를 낸 후 그냥 가려했다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며 최민수가 차를 들이받고 나와서 와이프 차량 창문에 손을 넣고 심한 욕설을 했다. 남자 동승자도 함께 있었는데 남자 둘이 차 밖에서 맴돌아 아내는 심한 공포감을 느꼈다. 막말 한 사실 자체가 없다. 오히려 최민수가 아내의 지인들도 거리에서 보고 있는 상황에서 심한 욕설을 해 모욕감을 느꼈고 '두 아이 엄마이니 심한 욕설은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최민수와 그의 아내 강주은이 촬영했던 '동상이몽2'는 한 주를 쉬어 왔다. 지난 4일 방송분은 결방을 결정하고 특선영화로 대체됐으며 오는 11일 방송에서도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분량이 방송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SBS 측은 계속해서 "현재 통편집과 하차, 출연 유지를 놓고 논의 중"이라는 말만 남겼던 바 있다.
방송 당일 제작진은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출연 소식이 담긴 보도자료로 이들 분량의 정상 방송을 예고했다. SBS에 따르면 앞서 '너는 내 운명' 합류 소식 이후 공개된 예고에서 최민수를 휘어잡는 거침없는 말들로 폭소케 했던 강주은은 스튜디오 녹화에서도 화끈한 입담을 선보였다. 결혼 25주년 감회를 묻는 MC의 질문에 "너무 다행이다. 결혼 25년 무사히 왔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시작부터 솔직한 대답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SBS는 또 "최민수-강주은 부부가 1993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처음 만났을 당시, '외모'가 아닌 '목소리' 하나로 운명임을 느끼게 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숨겨진 러브스토리도 공개된다. 첫 만남에서 결혼 25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부부의 색다르면서도 리얼한 결혼 생활로 가득 찬 첫 방송은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lunamoon@sportschosun.com
조선일보 구독

오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