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서장훈까지 간다"…'미우새' 이하늬, 지금까지 이런 '매력녀'는 없었다

스포츠조선=정안지 기자
입력 2019.02.11 09:37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하늬가 내숭 제로의 입담으로 母벤져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로 이하늬가 출연했다.
이날 이하늬는 처음 뵙는 어머님들 앞에서도 '방귀' 얘기로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다. 서울대 동문 절친인 김태희와 일화도 빼놓지 않았다.
"태희 언니가 없었으면 연예계 일하기가 쉽지 않았을거다"는 이하늬는 "대학교 같은 동아리 시절 남들과 달리 막 놀았던 나를 보고 '너 같은 애가 연예인을 해야해'라더라"고 회상했다. 이하늬의 첫 오디션 자리도 주선해준 김태희. 그는 "은인같은 언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런닝맨' 촬영 중 대선배 류승룡을 이기기 위해 몸싸움도 불사하다가 손가락에 붕대까지 감게 된 사연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이건 끝까지 해야해!'하는 스타일이다. 그때도 이름표를 뜯다가 손가락을 다쳤다"며 "'뭘 그렇게 뜯겠다고', 붕대를 하고서 집에 오는 내내 손가락이 자괴감이 몰려오더라"며 극한의 승부욕을 밝히기도 했다.
서장훈과 함께 출연했던 예능 촬영 당시 지금도 생생한 푸세식 화장실의 추억도 언급했다.
그는 "당시 맹수 같은 진돗개들을 지나가야만 푸세식 화장실이 있었다"면서 "밤에 화장실이 가고 싶어도 못 가겠더라"고 떠올렸다. 그때 서장훈이 한 줄기 빛이었다. 이하늬는 "'망을 봐라. 나는 싼다'라고 했다"며 "진짜 구세주였다. 오빠를 세워놓고 볼 일을 봤다. 나를 놓고 가지 않을 거라는 믿음, 절대 돌아보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털털함의 끝판왕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식욕이 터지는 스타일이다"라며 솔직하게 고백해 그녀의 반전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매일 2시간 씩은 꼭 운동을 한다는 그는 "식욕이 터졌어도 아침 운동을 하면 조절이 되는데, 연타발로 무너지면 답이 없더라. 딱 한달만 주시면 서장훈 까지 갈 수 있다"며 폭풍 입담으로 현장은 이하늬의 팬이 되어버렸다.
이하늬는 '미우새' 역대 게스트 중 최고로 시원시원하면서도 반전 매력으로으로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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