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무역협상 타결시한 3월 1일 넘길 수도

베이징=이길성 특파원
입력 2019.02.11 03:00

14~15일 베이징서 회담 재개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이 이번 주 중국 베이징에서 재개된다. 그러나 양측은 아직 합의안 초안조차 마련하지 못해 협상이 당초 타결 시한인 3월 1일을 넘길 수 있다는 부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 백악관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14~15일 중국 측 수석대표인 류허 부총리와의 고위급 협상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다.

미국 언론들은 그러나 이번 협상에서도 합의 도출까지 이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9일에는 "협상 데드라인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는 경제 전문 매체 CNBC의 보도도 나왔다. CNBC는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월 이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지는 않더라도 전화 통화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기존 협상 시한이 유효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현재 상황일 뿐"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B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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