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는 눈과 입이 즐거운 영광서 힐링여행을"

뉴시스
입력 2019.02.03 11:15
영광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설 황금연휴에는 눈과 입이 즐거운 전남 영광으로 힐링여행을 떠나보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남도 땅 영광에는 멀리 해외까지 나가지 않아도 가족 단위로 둘러 볼 명소와 먹거리가 가득하다.

힐링 여행에서부터 노을여행, 소문난 맛 집까지 영광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여행지를 추천해본다.

영광은 우리나라 4대 종교 문화 유적지인 '원불교 영산성지', '기독교인 순교지인 염산면 야월교회', '영광순교자 기념성당',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천년고찰 불갑사'가 모여 있는 종교사 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고장이다.이곳 종교 문화 유적지는 시끌벅적한 도심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식을 찾고, 명상을 즐기려는 힐링 여행객들의 발길이 사계절 내내 끊이질 않고 있다.

종교의 궁극적인 지향점인 '사랑'을 주제로 가족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새해 설계를 해보기에 안성맞춤의 장소다.

영광의 대표적인 명소로 드넓은 서해 칠산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하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백수해안도로'도 빼놓을 수 없다.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16.8㎞에 달하는 백수해안도로는 기암괴석과 광활한 갯벌, 불타는 석양이 연출하는 황홀한 풍경이 으뜸이다.

'노을전시관~제2주차장' 구간에 조성된 목재 데크 산책로는 영광군이 어르신, 영유아, 장애인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어려움 없이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열린 관광지로 조성했다.

이 일대에는 국내 유일의 노을전시관을 비롯해 칠산정 전망대, 노을종, 건강 365계단 등 해안도로를 따라 볼거리가 가득해 지루할 틈이 없다.

여행의 최대 즐거움인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맛 집도 즐비하다. 영광읍과 법성포항 인근에서 맛볼 수 있는 한상 가득한 '굴비한정식'은 영광의 맛과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다.

모싯잎 즙을 내어 반죽하고 갖가지 소를 넣어 만든 별미 건강 간식 '모싯잎송편'은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3일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와 영광 칠산타워는 설 연휴에도 문을 열지만 백수해안도로 노을전시관은 설 당일인 5일에는 휴관한다"며 "여행객들이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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