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스파이?"...中 화웨이 직원, 폴란드서 체포

전효진 기자
입력 2019.01.11 22:28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이자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 소속 직원이 폴란드에서 스파이로 활동했다는 의심을 받아 11일(현지 시각) 체포됐다.

중국 베이징의 한 쇼핑몰 안 화웨이 매장. /AP=연합뉴스
로이터,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보당국은 이 사건을 화웨이 탓으로 돌리고 있으며, 중국 정부와 첩보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백 도어’가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백 도어란,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암호화 없이 바로 수집하는 장치를 말한다.

폴란드 당국은 이 외에도 자국 통신사인 ‘오렌지 폴스카’의 직원인 폴란드인을 같은 혐의로 체포했다.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안에 크게 우려한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사건을 다뤄줄 것을 요구하고, 체포된 당사자들의 권리도 보호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화웨이는 "이 상황을 알고 있다"면서도 "전세계 모든 국가의 법과 규칙을 존중하며, 직원들에게도 각 나라의 규칙에 따르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헬스조선 상례서비스

오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