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인사 관련 내부 문서 임의로 공유한 파견 영관급 장교 원대 복귀”

손덕호 기자
입력 2019.01.11 22:20
청와대에 파견됐던 영관급 장교 3명이 지난해 11월 군 장성 인사 명단이 담긴 대통령 결재 문서를 돌려봤다가 소속 기관에 복귀 조치됐다.

11일 SBS는 지난해 11월22일 군 장성 인사 명단이 담긴 청와대 내부 문서가 사진 파일로 카카오톡을 통해 일부 군 간부 사이에서 돌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합동참모차장 등 주요 진급자 명단만 발표했는데, 이 자료에 포함되지 않은 준장 진급자 명단 등이 카카오톡에서 유포됐다는 것이다. SBS는 군에서 파견 나온 영관급 행정관들이 정부 공식 발표 전 대통령 문서 사본을 돌려봤고, 다른 장교가 이를 찍은 뒤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해 11월 군 장성인사와 관련하여 청와대 파견 영관급 장교3명을 소속 기관에 복귀 시켰다"며 "원대 복귀 이유는 인사발표 전에 인사자료를 유출했기 때문이 아니라, 국방부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한 이후이긴 하나 파견 직원들이 내부 문서를 임의로 공유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카카오톡을 통해 사진을 공유한 사람은 청와대 직원이 아니다"라며 "이를 소속 기관에 통보했고, 자체 조사 및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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