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48%

박정엽 기자
입력 2019.01.11 11:10
한국갤럽 "직무 긍정-부정률 격차, 표본오차에 가까워...사실상 긍·부정률 비슷"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다시 근소하게 앞섰지만, 여전히 과반에 미치지 못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48%가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갤럽 제공
응답자의 44%는 ‘잘못하고 있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응답자의 9%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4%)했다.

대통령 직무긍정률은 이 업체의 가장 최근 조사인 지난해 12월 셋째 주(지난달 21일 발표)보다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2%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직무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45%)를 벗어났으나 부정률과의 격차는 4%포인트, 즉 표본오차 크기(±3.1%포인트)에 가까워 사실상 긍·부정률이 비슷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6%, 자유한국당 16%,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3주 전, 2018년 12월 셋째 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지지도가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고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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