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아내 저처럼 실업자 됐다..잔혹한 공포의 시대" [전문]

OSEN
입력 2019.01.04 19:21

[OSEN=지민경 기자] 영화 촬영 도중 일어난 성추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조덕제가 논란 이후 아내가 실업자가 됐다고 밝혔다.

조덕제는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잔인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오늘 제 아내가 다니던 직장에서 물러나고 저처럼 실업자가 되었습니다"라며 "여성들을 주로 상대하는 문화교육센터이다 보니까 더 이상 버틸 수없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위로의 말 백마디 보다 비난하는 한 마디가 더 크게 다가오는 잔혹한 공포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라며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더 악착같이 힘을 내겠습니다. 앞으로 더 큰 시련이 대기하고 있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에서 물러서거나 주저앉지 않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조덕제와 반민정은 약 4년간 영화 촬영 도중 벌어진 일을 두고 법정 다툼을 벌였다. 반민정은 지난 2015년 4월 영화 촬영 중 조덕제가 상호 협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상의와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로 성추행을 했다며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조덕제를 고소했다. 

반면 조덕제는 억울함을 토로하며 항소, 상고를 이어왔다. 재판부는 지난 9월 조덕제의 성추행 혐의에 대한 상고를 기각, 조덕제의 혐의가 모두 인정됐다. 

다음은 조덕제 글 전문.

안녕하세요 보배가족 여러분

이제는 제가 보배에 글만 올리면 누군가 계속 신고를 하네요. 벌써 3 번째 게시 중지 입니다. 

잔인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오늘 제 아내가 다니던 직장에서 물러나고 저처럼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여성들을 주로 상대하는 문화교육센터이다 보니까 더 이상 버틸 수없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위로의 말 백마디 보다 비난하는 한 마디가 더 크게 다가오는 잔혹한 공포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새해 냉수마찰까지 했는데 아직 시련과 고통은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더 악착같이 힘을 내겠습니다. 앞으로 더 큰 시련이 대기하고 있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에서 물러서거나 주저앉지 않겠습니다.

보배 여러분 더 크게 성원 해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지난 월요일날 저와 대담을 나누 오명근 변호사님은 곰탕집 사건에 분개하여 보배에 글을 올린 보배 가족이십니다.

지금은 양예원 무고 사건을 함께 보고 계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 정의가 살아 숨쉬는그 날까지 많은 응원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조덕제 올림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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