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면 지도자' 교육, 기자가 직접 받아보니

입력 2018.12.06 03:01

[오늘의 세상] 숙면 돕는 습관 배우고 시험도

일본수면교육기구가 운영하는 수면 건강 지도자 교육을 직접 받아보니 일상생활 속 행동 습관이 숙면을 이루는 데 결정적임을 알게 됐다. 수면무호흡증이나 우울증으로 인한 불면증 등 질병으로 잠을 못 이루면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수면 지도자 과정은 기본적인 삶에서 쾌면을 추구하고 이를 위한 행동 습관을 가르친다.

참가자는 20대 간호사부터 70대 요양보호사, 50대 의사까지 다양했다. 잠을 못 이루는 대학생·직장인·은퇴자 등도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듣는다. 지난달 25일 도쿄에서 이뤄진 지도자 교육장에는 비행기로 두 시간 걸리는 홋카이도에서 온 이도 있었다. 한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은 "올바른 숙면 습관은 어린 학생 때부터 필요하다"며 학생 대상 수면 강연을 위해 교육을 받았다고 했다. 이들은 연수비 22만~24만원을 내고, 7시간 교육을 받고, 시험까지 치르며 '수면 지도자' 자격을 취득했다. 3일 내내 수면 교육을 받는 상급 지도자 코스도 있고, 지금까지 500여명이 배출됐다.


조선일보 A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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