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에겐 추억과 향수를 1020에겐 신선한 재미를

고석태 객원기자
입력 2018.11.19 03:00

에버랜드

내달 2일까지 '월간 로라코스타' 축제
놀이기구 타고 핀업걸 스타일링 체험도

새로움과 복고 합친 '뉴트로' 콘셉트
빈티지카·미러볼 등으로 분위기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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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월간 로라코스타’ 축제에서는 에버랜드 락스빌 지역을 레트로 테마존으로 꾸며 각종 어트랙션을 색다르게 이용할 수 있다./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지난 1일부터 뉴트로 콘셉트의 새로운 어트랙션 페스티벌인 '월간 로라코스타'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 대중문화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뉴트로(new-tro)'는 복고라는 뜻을 담은 영어단어 'retro'와 새롭다는 뜻의 'new'를 더해 만든 신조어다. 중장년층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움과 재미를 안겨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최근 출간한 책 '트렌드 코리아 2019'를 통해 과거의 재현이 아니라 새로운 해석으로 접근하는 '뉴트로'를 내년 소비시장을 주도할 주요 트렌드 키워드로 꼽기도 했다.

에버랜드에서 12월 2일까지 한 달 여간 진행되는 이번 뉴트로 축제에서는 에버랜드 락스빌 지역이 1960∼70년대 레트로 테마존으로 바뀌어 각종 어트랙션을 색다르게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락스빌 지역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추억과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레트로 특별구역' 테마존으로 색다르게 꾸며졌다. 월간 로라코스타 축제가 시작한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에버랜드 입장객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0% 늘어날 정도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레트로 특별구역' 테마존에는 빈티지카들이 늘어선 락스빌 게이트와 빌보드, 미러볼, 볼조명 등 레트로를 대표하는 장식과 조형물이 꾸며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 레트로 의상을 입은 연기자가 등장하는 DJ부스와 사람 키만한 대형 롤러스케이트로 꾸며진 포토존 등도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 기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레트로 콘셉트의 헤어 스타일링쇼도 진행된다. 더블 락스핀 옆 스페셜 무대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헤어스타일링쇼 이벤트에서는 전문 헤어 디자이너들이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레트로 헤어 스타일링법을 알려 준다. 매일 선착순 100여 명을 모집해 포마드, 핀업걸 등의 레트로 헤어 스타일을 즉석에서 무료로 연출해주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11월은 각종 어트랙션을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달이다. 이번 축제를 위해 레트로 분위기 속에서 어트랙션을 더욱 재미있고 스릴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어트랙션 11종을 선정해 '따블락스핀(더블락스핀)', '밤파카(범퍼카)', '티 엑스쁘레쓰(티 익스프레스)' 등과 같이 레트로 느낌을 살린 한글 간판을 어트랙션 입구에 배치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되는 11개 어트랙션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탬프릴리 이벤트도 운영되고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어트랙션 탑승 후 출입구에 마련돼있는 스탬프를 미션지에 찍어 빙고를 완성시킨 후 본인 인스타그램에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면 완료된다. 이 이벤트를 통해 매주 1명을 뽑아 갤럭시 노트9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더블락스핀, 롤링엑스트레인, 렛츠트위스트 등 락스빌 지역에 위치한 스릴 어트랙션 3종은 축제 기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어트랙션을 2회 연속 탑승할 수 있는 '1+1 스페셜 이벤트'를 매일 진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또 범퍼카, 로얄쥬빌리캐로셀, 플라잉레스큐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10개 기종은 1회 탑승 시간을 평소보다 최대 1.5배 늘려 온 가족이 함께 어트랙션의 진면목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어트랙션 탑승 스페셜 이벤트는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월간 로라코스타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선일보 C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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