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후보, 오세정·이우일·정근식 3인으로 좁혀져

고성민 기자
입력 2018.11.09 23:01
서울대 총장후보추천위원회(총추위)는 제27대 서울대 총장 후보로 오세정(65)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명예교수와 이우일(64)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정근식(60) 사회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왼쪽부터 오세정(65)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명예교수, 이우일(64)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정근식(60) 사회학과 교수. /조선DB
총추위는 이날 진행된 학생·교직원 정책평가단 투표 결과(75%)와 지난 7일 총추위 투표 결과(25%)를 합산해 이같이 결정했다. 기존 예비 후보 5명 중 강태진(66) 서울대 공과대학 명예교수와 남익현(55)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탈락했다.

합산 평가 1위는 오세정 교수가 차지했다. 오 교수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현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2번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달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서울대 총장선거에 출마했다. 기초과학연구원장과 전국자연과학대 학장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합산 평가 2위는 이우일 교수. 이 교수는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부회장과 서울대 연구부총장,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등을 지냈다. 직전 선거에서 강대희(56) 서울대 의대 교수, 이건우(63) 서울대 공대 교수와 함께 총장 예비 후보 3인으로 올랐다.

합산 평가 3위 정근식 교수는 서울대 평의원회 의장과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센터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총추위는 오는 14일 총장 후보 3인을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기존 투표 점수와 상관없이 3명을 평가해 최종 1명을 선정한다. 이후 교육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총장을 임명한다. 임기는 4년이다.

서울대는 지난 7월 총장 최종 후보인 강대희 교수가 성희롱 논란으로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선거를 다시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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