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건]50대 조선족 흉기 찔린 채 사망..."타살 가능성"

최지희 기자
입력 2018.11.08 11:17 수정 2018.11.08 14:09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50대 중국 동포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구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다세대주택 2층에서 중국 동포 최모(56)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최씨의 몸통 부분에 날카로운 흉기로 여러 차례 찔린 상태였다. "싸우는 소리가 난다"는 주민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최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해를 할 수 없는 등 부위에 상처가 난 것으로 볼 때 최씨가 살해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숨진 최씨는 10여년전 한국에 처음 들어와, 공사장 일용직 근무자로 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중국 동포들이 모여 사는 다세대주택에서 홀로 살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는 국과수 감식반의 감식이 끝나야 알 수 있다"며 "폐쇄회로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도주한 피의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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