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내년 BTS 평양 공연 추진…관계국 눈치 안 보면 가능"

노우리 인턴 기자
입력 2018.11.07 16:53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내년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평양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룹 방탄소년단/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안 의원은 7일 KBS 라디오 '정준희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당내 남북문화체육협력특별위원회에서 내년 정도에 BTS의 평양 공연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평양 공연 추진 가능성이 높은가"라는 질문에 안 의원은 "관계국의 눈치를 보지 않고 남북이 협력하면 가능한 일이다. 모든 길을 만들어가겠다"며 "큰 틀에서 제재가 풀리기 전까지 문화·예술 교류를 남북이 힘 모아서 열심히 하는 것이 민족적 과제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안 의원은 "특위에서 남북 공동올림픽 개최가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며 "지난주 남북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공동올림픽 개최 의향서를 보냈다. 이번에 북한을 방문해 의견을 표명했고 북쪽도 충분히 공감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달 4일 남북문화체육협력특위 위원장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안 의원은 "그 의향서를 보내자는 제안은 사실 북측에서 먼저 한 것"이라며 "조만간 남북공동올림픽 유치위원회가 구성될 것 같다"고 했다.

개최 시기와 도시에 관련한 질문에는 "2032년 남북공동올림픽 개최지 선정이 2021년에 되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개최 도시는 서울과 평양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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