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겨서 통했다” 나이키 제치고 ‘올해의 신발’로 꼽힌 이 운동화

김은영 기자
입력 2018.11.06 09:43 수정 2018.11.06 09:54
휠라 ‘디스럽터2’, 美 풋웨어 뉴스 선정 '2018 올해의 신발'로
‘어글리 슈즈’ 트렌드 선도, 연말까지 1000만 족 판매 예상

올해의 신발로 선정된 휠라 디스럽터2, 가격은 6만9000원./휠라
올 한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끈 신발은 무엇일까?

미국 신발 전문 매체 풋웨어뉴스가 ‘2018 올해의 신발’로 휠라의 운동화 디스럽터2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디스럽터2는 1997년 출시됐던 디스럽터의 후속 버전으로, 1998년 처음 선보인 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끈 휠라의 시그니처 운동화다. 투박한 복고풍 디자인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 6월 국내에도 출시돼 ‘어글리 슈즈’ 열풍을 선도했다. 휠라코리아 측은 "현재까지 이 신발이 국내에서 약 150만 족이 판매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연말까지 1000만 족 가량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풋웨어뉴스는 디스럽터2를 올해의 신발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어글리 트렌드를 주도한 복고풍 디자인, 유명인와 인플루언서 등에게 얻은 뜨거운 인기, 10대부터 부모 세대까지 연령과 성별 구분 없이 인기를 끈 점, 오리지널 제품 외에도 프리미엄 버전을 출시하고, 바니스 뉴욕, 피에르가르뎅, 리암 호지스 등과 협업한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ALIFE와 협업한 디스럽터2./휠라
한편, 풋웨어뉴스는 지난해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의 오프 화이트(Off White)와 협업한 나이키 에어 조던1을 올해의 신발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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