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韓美 군사협력 지속…비핵화 협상 어렵지만 진전"

이경민 기자
입력 2018.10.17 07:27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한미 군사연합훈련이 부분적으로 중단됐지만 양국간 군사 협력은 지속되고 있다고 15일(현지 시각) 밝혔다. 또 그는 미·북 비핵화 협상은 어려운 문제지만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

매티스 장관은 베트남 호치민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한미 연합 훈련 유예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한미간) 군사적인 분야에서 일부 연습이 중단됐지만 훈련과 병력 순환은 계속되고 있고, 한국과의 군사 협력도 지속되고 있다"고 답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018년 10월 15일 베트남 호치민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한미 군사연습이 일부 중단됐지만 여전히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7년 5월 미 CBS 인터뷰 당시. /CBS
미·북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매티스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최근 방북 일정을 마치고 복귀한 것을 언급하며 "진전은 있지만, (대북 협상단이) 어려운 문제를 다루고 있는 만큼, (비핵화 협상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대북 제재와 관련해서는 "만장일치로 통과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를 이행하기 위한 정찰 활동이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선박간 불법 환적에 대한 제재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대북 제재와 관련해 많은 국가들이 협조하고 있으며, 현재 5개국 정도가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매티스 장관은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화와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면서도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협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은 두 개의 강대국인 만큼 서로 갈등을 빚기도 하지만 서로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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