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오전 장 약세…다우존스 1.4%·나스닥지수 1% 하락

진상훈 기자
입력 2018.10.12 00:28 수정 2018.10.12 00:29
뉴욕 증시가 11일(현지시각) 오전 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각 오전 11시 13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360.52포인트(1.4%) 하락한 2만5238.22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7.86포인트(0.6%) 떨어진 2767.0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4.16포인트(1%) 내린 7344.85를 각각 기록 중이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0.2%와 지난달 상승률 0.2%를 밑도는 수치다.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줄면서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지만, 전날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뉴욕 증시는 약세로 출발했고 시간이 갈수록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대비 3.2%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3.3%, 4.1% 떨어진 채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 급락의 여파로 11일 국내 증시의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8.94포인트(4.4%) 하락한 2129.67, 코스닥지수는 40.12포인트(5.4%) 떨어진 707.38로 마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는 11일 폭스뉴스 ‘폭스 앤드 프렌즈’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긴축 정책에 대해 거친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연준의 통화정책은 너무 공격적"이라며 "큰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유세장에서도 기자들을 만나 "연준이 미쳐버렸다"며 비난하기도 했다.

조선일보 구독

오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