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원맨쇼' LG, 삼성에 6-5 승리

OSEN
입력 2018.09.13 22:16

[OSEN=대구, 손찬익 기자] LG가 삼성을 꺾고 이틀 연속 웃었다.

LG는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LG 박용택은 역대 3번째 개인 통산 3500루타와 사상 첫 7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반면 삼성은 11일 대구 한화전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LG는 이형종(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양석환(3루수)-유강남(포수)-임훈(중견수)-김용의(1루수)-정주현(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3루수)-다린 러프(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헌곤(좌익수)-최영진(1루수)-손주인(2루수)-김상수(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1회 오지환의 우전 안타에 이어 박용택의 좌전 안타로 1사 1,2루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채은성이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려 2루 주자 오지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1회말 공격 때 1사 2루서 이원석의 우전 적시타로 1-1 균형을 이뤘다. 

LG는 4회 박용택의 그랜드슬램으로 5-1로 다시 앞서갔다. 김용의의 볼넷과 이형종의 좌전 안타 그리고 오지환의 우전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타석에는 박용택. 삼성 선발 리살베르토 보니야와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잡아당겼고 오른쪽 외야 펜스를 넘기는 그랜드슬램으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10m. 

삼성은 1-5로 뒤진 5회 박해민과 구자욱의 연속 적시타로 2점 더 따라 붙었고 6회 2사 후 김헌곤의 좌전 안타에 이어 최영진의 좌익선상 2루타로 4-5 턱밑까지 추격했다. LG는 7회 박용택의 우중간 2루타, 채은성의 몸에 맞는 공, 안익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서 대타 서상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4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8회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한 방이면 역전도 가능한 상황. 하지만 최영진의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8피안타 6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박용택은 4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2번 오지환은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선전했다. 

반면 삼성 선발 리살베르토 보니야는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9패째. 삼성 타자 가운데 최영진(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과 박해민(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이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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