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금지법 위반 의심” 선동렬 감독, 권익위 조사 갈까

OSEN
입력 2018.09.13 17:02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엔트리 선발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신고까지 들어가 실제 조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청렴운동본부'(이하 청렴본부)는 '선동렬 감독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렴본부 측은 선 감독이 부정한 청탁을 받아 올 시즌 성적이 저조한 일부 병역 미필 선수들을 대표팀에 선발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선 감독은 청탁금지법의 영향을 받는 직책에 해당되지는 않으나 청렴본부 측은 “선 감독은 공공기관의 권한을 위임·위탁받은 개인으로서 '공무수행사인'에 해당한다. 제삼자의 청탁에 따라 특정 선수를 선발했다면 청탁금지법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대표팀은 오지환(LG), 박해민(삼성) 등 일부 병역 미필 선수들의 승선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으며, 이에 국민적 여론이 들끓은 상태다.

청렴본부 측은 조사를 촉구했을 뿐, 부정 청탁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대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권익위 차원에서 대표팀 선발 과정을 면밀히 들여다 볼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 경우 대표팀 선발에 관련된 코칭스태프까지 모두 조사를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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