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장성급회담 오전 전체회의, 50분만에 종료

판문점 공동취재단 박정엽 기자
입력 2018.07.31 11:56
31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왼른쪽 세 번째), 안익산 북측 수석대표(오른쪽 세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남북장성급회담이 열리고 있다. 남북장성급회담은 지난달 14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제8차 회담이 열린 이후 47일 만이다. /판문점 공동취재단
우리군은 31일 오전 10시부터 10시 50분까지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북한과 제9차 장성급회담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은 이날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북측 수석대표인 안익산 육군 중장(우리의 소장)과 50분간 만났다.

이날 회의는 양측 수석 대표들의 덕담을 담은 모두발언으로 시작됐다.

북측 안 중장은 “회담이 잘 될 것 같다”며 “오늘 회담을 허심탄회하게 잘해서 실지로 우리 인민들에게 군대가 제일 앞서 나간다는 인상을 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우리측 김 소장은 “가을에 정말 풍성한 수확을 얻기 위해 지금 무더위 속에서도 우리가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금년 가을에 좋은 수확을 틀림없이 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 대표단은 김 소장을 포함해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안상민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해군 대령), 이종주 통일부 회담 1과장, 한석표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등 5명이다.

북측 대표단은 안 중장을 포함해 엄창남 육군 대좌(우리의 대령), 김동일 육군 대좌, 오명철 해군 대좌, 김광협 육군 중좌(우리의 중령) 등 5명이다.

정부는 북한과 이날 회담에서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이용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평화수역 조성 등 4·27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DMZ 내 GP 병력과 장비를 시범적으로 철수하는 방안과 DMZ 내 6·25 전사자 유해 공동발굴 문제 등을 포함해 DMZ의 평화적 이용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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