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호, 亞게임 첫 경기는 '라이벌' 대만과 치른다

노우리 인턴 기자
입력 2018.07.17 11:17
지난달 11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있는 선동열 감독/스포츠조선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첫 경기부터 '금메달 경쟁팀' 대만과 만난다.

아시아야구연맹(BFA)은 최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 조 편성을 실시했다. 한국은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대만, 중국, 홍콩,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스리랑카까지 총 10개국이 참가한다. 당초 몽골도 참가신청서를 냈으나 조편성 전 의사를 철회했다.

1라운드는 참가국 중 하위랭킹인 태국, 라오스, 스리랑카 3개국이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치르고, 3개국 중 1위를 한 팀만 A조에 편성돼 2라운드를 치른다. 1라운드 1위 팀을 포함해 A조에는 일본, 중국, 파키스탄이 속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야구 결승전에서 대만에 6대 3으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확정짓자 기뻐하는 선수들/뉴시스
한국은 오는 26일 대만을 상대로 1차전을 치른다. 27일 열리는 2차전에서는 인도네시아를, 28일 3차전에서는 홍콩을 상대한다. 특히 강호 대만과의 경기에 관심이 모인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와 2014년 인천 대회 두 번 연속으로 결승전에서 맞붙어 우승했다.

B조 경기는 자카르타 시내 겔로라붕 카르노(GBK)에서 열린다. A조 경기는 라와만군 보조구장에서 펼쳐진다.

2라운드 각 조 1, 2위 팀은 '수퍼라운드'에 진출한다. 1위 팀은 1승을, 2위 팀은 1패를 안고 30일과 31일 각각 다른 조 1, 2위와 대결하는 식이다. 슈퍼라운드 1,2위 팀은 폐막 하루 전인 9월 1일 결승전을 치른다. 같은 날 3,4위 팀도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지난달 최종엔트리 24명을 확정지은 선동열 감독은 오는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현지 실사에 나선다. 한국 대표팀은 8월 18일 소집돼 합동훈련을 한 뒤 8월 23일 자카르타로 이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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