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첫 올스타전 출전에 부인 하원미 "꿈만 같다"

노우리 인턴 기자
입력 2018.07.09 15:52 수정 2018.07.09 18:50
추신수와 하원미 부부/하원미 인스타그램 캡처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프로야구(MLB) 올스타전에 초청을 받자 아내 하원미(35)가 “꿈만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원미는 9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직도 꿈만 같다. 난 한 것도 없는데 나한테 수고했다며 고맙다고 하는 추신수 때문에 내가 비행기를 타고 있는 기분”이라고 했다.
이어 "얼마 전까지 기대하지 말라고 우린 집에서 애들이랑 고기 구워 먹으면서 TV로 올스타 게임 볼 거라고 그래놓고는 이러면 어떡해"라며 "드디어 가보는구나. 꿈에 그리던 올스타게임. 진짜 대단해, 너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이날 MLB 사무국이 발표한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에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분 후보로 포함됐다. 2005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추신수의 올스타전 출전은 데뷔 14시즌 만이다. 한국인으로는 투수였던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에 이어 세 번째이며, 타자로서는 처음이다.

앞서 추신수는 이날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텍사스 구단의 단일 시즌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25년 만에 깬 신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지난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세운 46경기 연속 출루였다.

추신수가 출전하는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의 홈구장인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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