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씨잼·바스코 마약 첫 언급 "벌 받고 똑바로 살면 돼"

스포츠조선=이유나 기자
입력 2018.06.05 13:54
싀윙스
스윙스가 소속 래퍼들의 마약 관련 물의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씨잼 바스코
스윙스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최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아임 더 원' 콘서트 공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스윙스는 관객들 앞에서 "우리 회사 새로운 별명이 하나 더 생겼어요"라고 운을 뗀 후 "저스트 마리화나"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힙합레이블 저스트뮤직(린치핀뮤직)의 수장을 겸하고 있는 래퍼 스윙스가 소속 뮤지션들 씨잼, 바스코(빌스택스)의 마약 물의를 처음으로 언급한 것.
이어 "여러분에게 간단한 메시지를 하나 전달할 차례인 것 같다"며 "사람이 잘못을 했으면 벌 받고 똑바로 살면 돼요. 그쵸? 자기 행동은 자기가 책임지면 돼요. 간단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화려하게 소개하는 인삿말을 하며 "올해는 우리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 혐의가 확인된 8명을 검거해 이 중 씨잼 등 2명을 구속하고, 바스코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씨잼(류성민·25)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서대문구 자택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우고, 지난해 11월 말께에는 엑스터시와 코카인을 각각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바스코(신동열·37) 또한 같은 시기에 서울 서대문구 자택 등지에서 세 차례 대마초를 흡연하고, 지난해 중순께 엑스터시와 코카인을 한 번씩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씨잼과 바스코 두 사람 다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씨잼은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돼있고 바스코는 불구속 입건 상태다.
래퍼 씨잼과 바스코는 대마초 흡연 뿐만 아니라 엑스터시와 코카인까지 투약한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 저스트뮤직은 논란 이틀 뒤에야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혀 늑장 대처로 비난을 받았다.
논란 이후에도 묵묵부답이던 저스트뮤직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린다"면서 "저희 소속 아티스트 씨잼과 빌스택스(바스코)는 본인들의 행동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사과 의사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회사 차원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리를 더 철저히 하고 음악으로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lyn@sportschosun.com
네이버구독하기

오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