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의 디자인노트] 83년 전에 나온 이 의자, 가장 많은 '짝퉁'낳다

정경원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구성= 뉴스큐레이션팀
입력 2015.10.18 07:10

정경원 교수는 디자인 진흥정책 및 디자인경영 전문가로 우리나라 디자인 산업의 발전과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에서 디자인 경영이 핵심역량을 육성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강조해 오고 있다. 그가 조선일보에 연재하는 디자인 노트를 주제별로 정리했다.

디자인노트- 의자

 

체형에 맞춰지는 편안한 의자

"직원들에게 120만원짜리 값비싼 의자를 지급한다고?" 얼핏 들으면 불필요한 비용을 써서 큰 낭비를 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의자가 인체공학적으로 잘 디자인되어 업무 능률을 크게 높여준다면 다시 생각해볼 일이다. 특히 구입 후 12년 동안이나 품질을 보증해준다면 괜찮은 투자라 할 수 있다.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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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좌석이 괴롭다고? 의자를 사람에 맞춰야지

BA는 새로운 의자 디자인을 위해 국제 공모를 통해 '탠저린(Tangerine) 디자인'을 선정했다. 이 회사의 디자인팀은 보통 사람들은 상체가 하체보다 넓다는 데 착안하여, 위아래 폭이 다른 두 의자를 앞뒤로 배치하여 문제를 해결했다. 인체 특성에 맞추어 디자인된 새 의자는 수평으로 눕혀져서 승객들이 편히 누울 수 있었다. 특히 의자를 한 줄에 8개 설치하여 높은 수익이 기대되었다. 그런데 역방향 좌석 승객들의 멀미가 우려되어 인체공학 실험을 실시한 결과, 문제가 없음이 확인되었다.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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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 전에 나온 이 의자 가장 많은 짝퉁 낳다
'20세기에 디자인된 수많은 의자 중에서 가장 세련되고 편안한 의자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는 답변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모조품이 가장 많은 의자라면 단연 '바르셀로나 의자(Barcelona Chair)'를 꼽을 수 있다. 독일의 세계적인 조형학교 바우하우스의 학장(學長)을 역임한 미스 반 데어 로에(Mies van der Rohe)와 릴리 라이히(Lilly Reich)가 디자인한 이 의자가 '바르셀로나'라는 이름을 갖게 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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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도 편리하면 사람들은 앉고싶다

이집트 태생으로 캐나다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단순한 구조의 '우피 의자'가 주목받고 있다. 매끄럽고 우아한 곡선 형태는 한 점 조각품을 연상케 하고, 각기 다른 두 높이로 디자인되어 팔걸이의자나 스툴로 활용될 뿐 아니라, 제작 공정도 아주 간단하기 때문이다. >>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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