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톱 5' 스타들 행복한 고민

입력 2004.09.29 17:23 수정 2004.09.29 17:23
이승기, 김지우, 구혜선, 진구, 홍수아 등 MBC 새 청춘시트콤 '논스톱 5'의 간판 스타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영화 동아리에서 일어나는 대학생들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려나갈 '논스톱 5'는 오는 10월 4일 첫 방영될 예정.

그런데 드라마가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부터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행사 주최측 등으로부터 출연 제의가 쇄도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를 지경이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브레인 서바이버'와 '심심풀이' 등이 앞다퉈 입도선매에 나섰고,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아침 토크쇼 프로그램들도 섭외를 타진중.

신인이라 언제든 시간을 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의 기대지만 정작 '논스톱 5' 촬영 시간도 쫓기는 마당이어서 모두 다 OK할 수 없다는 게 문제.

그렇다고 섣불리 빡빡한 일정을 이유로 거절했다간 신인이 건방지다는 말이 나올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일이 다반사다.

이에 말이 신인이지 지방 팬사인회 등 돈되는 행사도 많이 잡혀 있는 일부 잘 나가는 배우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양자택일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며 볼멘소리.

각종 이벤트 행사에서도 단연 섭외 1순위다.

일례로 같은 시각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해야하는 이승기를 제외한 대다수 남자 배우들은 오는 10월 10일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MBC ESPN 주최 '제3회 한강마라톤대회'에서 단체로 달리며 대회 홍보 도우미로 나선다.

'논스톱 5'의 전진수 PD는 "초반 극의 재미를 위해 전력을 쏟아야할 상황에서 외부에 호출되는 일이 너무 잦은 것 같다. 시트콤이 홍보돼 장점도 있지만 연기에 전념할 수 없다는 점에서 웃어야할 지 울어야할 지 모르겠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스포츠조선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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