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현빈, '인기 상승'

입력 2004.09.17 11:36 수정 2004.09.17 12:00

촬영장 마다 팬 몰려

"제가 정말 인기가 올랐나봐요"

떠오르는 꽃미남 탤런트 현빈(22)이 자신의 달라진 위상에 새삼 놀라고 있다. MBC 미니시리즈 '아일랜드'에서 이나영(이중아)을 지켜주는 따뜻한 남자 강국으로 여성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현빈을 보기위해 팬들이 야외 촬영장마다 몰려들고 그의 행동에 하나하나에 눈길을 고정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MBC 미니시리즈 '아일랜드' 촬영때는 500여명의 팬들이 붐볐고, 지난 14일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논스톱4' 마지막장면을 촬영할 때도 몰려든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예전에도 야외촬영 때는 팬들이 많이 몰렸지만 그때는 그냥 구경하는 정도. 하지만 요즘은 현빈이 얼굴을 돌리기만 해도 팬들의 괴성이 쏟아져 촬영에 비상이 걸릴 지경에 이르렀다.

결자해지(結者解之)라 했던가. 현빈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팬들을 향해 손가락을 입에다 대고 조용히 해달라는 신호를 보내자 팬들의 목소리가 잦아들었다. 촬영할 때마다 'FD' 현빈의 활약으로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현빈은 "주위에서 제 인기가 많아졌다고 해도 별로 믿어지질 않았는데 최근엔 그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연기자가 되겠다"며 크게 웃었다.

(스포츠조선 권인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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