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웨이즈·넷플릭스·DJI 총출동… ‘스클쇼 2019’ 개막

박원익 기자
입력 2019.08.26 14:30
스마트클라우드쇼, 9월 18~19일 웨스틴 조선 호텔서 열려

기술이 우리 삶을 바꾸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5G(5세대) 이동통신, IoT(사물인터넷) 등 네트워크 기술 혁신으로 스마트폰, 자동차, 도시가 만들어내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고 실시간으로 활용됩니다. 과거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계속해서 등장하는 추세입니다.

위치 기반 정보, 초정밀 지도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차량을 호출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방대한 데이터와 개인화 알고리듬으로 최적의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구독경제 플랫폼, 빛으로 물체를 감지하고 AI 기술로 상황을 판단하며 5G 네트워크를 통해 신호등과 통신하는 자율주행차 등이 대표적입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작동하는 브레인리스(brainless) 로봇, 서비스형 블록체인에 이르기까지 쉴새 없이 밀려오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조선비즈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테크 콘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스클쇼) 2019’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스마트클라우드쇼는 오는 9월 18일, 19일 이틀에 걸쳐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호모커넥투스 : 5G시대 새로운 위기와 기회(Homo Connectus: New opportunities and risks in 5G World)’를 주제로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세션을 마련했습니다. 모빌리티, 구독경제, 자율주행·5G, 로보틱스, 블록체인 세션을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인류의 현재와 미래,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핵심 테크놀로지 적용 사례를 제시합니다.

개막일인 18일에는 모빌리티 업계 거물인 유리 레빈(Uri Levine·사진) ‘웨이즈(Waze)’ 공동 창업자가 기조연설자로 나섭니다. 이스라엘 스타트업 웨이즈는 세계 최대 커뮤니티 기반 내비게이션 앱을 개발한 회사입니다. 2013년 6월 구글이 페이스북, 애플을 제치고 11억달러(약 1조3000억원)에 웨이즈를 인수하며 화제에 올랐습니다. 웨이즈는 구글맵에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카풀 서비스 등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유리 레빈은 존 크라프칙 구글 웨이모 CEO(최고경영자) 등과 함께 ‘영향력 있는 자동차 기술 분야 인물’ 9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 다방면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전개 중인 카카오모빌리티도 무대에 오릅니다. 이재호 디지털경제연구소 소장이 유리 레빈 공동 창업자와 함께 공유경제·모빌리티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아시아 최초로 전동 킥보드(scooter)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 빔(Beam)의 앨런 지앙(Alan Jiang)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도 처음으로 한국 공식 행사에 참석합니다. 세계 1위 차량 공유 업체 우버, 중국 공유 전기자전거 스타트업 ‘오포(ofo)’를 거친 지앙 CEO로부터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미래에 관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후 진행하는 대담에선 야후, 페이스북을 거친 ‘실리콘밸리 전문가’ 윤종영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교수가 토론을 이끕니다.

켄 플로랜스 넷플릭스 프로덕트 부문 부사장. /kamlashow 유튜브 캡처
구독경제 기조연설 세션에선 켄 플로랜스(Ken Florance) 넷플릭스 프로덕트 부문 부사장이 마이크를 잡습니다. 전 세계 1억5000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넷플릭스는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의 대명사이자 최고 혁신 기업으로 꼽힙니다. 넷플릭스는 콘텐츠와 구독자에게만 집중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고 없이 구독료만으로 분기 매출 45억2100만달러(약 5조5000억원)를 올립니다.

2003년부터 넷플릭스에서 일해 온 켄 플로렌스 부사장은 넷플릭스 내부에서도 ‘살아 있는 역사’로 불립니다. 인터넷 네트워크를 이용해 전 세계에 영상 콘텐츠를 전달하며 빠르게 구독자를 늘려온 넷플릭스의 전략과 구독경제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표방하는 스타트업 퍼블리의 박소령 대표도 연사로 나섭니다. 하버드 케네디 스쿨,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를 거쳐 퍼블리를 창업한 박 대표는 지식 콘텐츠 유료화에 성공하며 국내 언론·미디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FLO’ 개발을 총괄하는 최소정 SK텔레콤 뮤직 TF장(드림어스컴퍼니 전략기획그룹장)도 연단에 오릅니다. 구독경제 세션 좌장은 이상우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가 맡았습니다.

딥티 바차니 ARM 시니어 부사장. /유튜브 캡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각각 준비한 클라우드, 공유경제 세션은 오픈 강연(무료)으로 진행됩니다. 최재섭 삼성SDS 상무,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 사업장(이사), 이강원 SKT 클라우드랩스장(상무)가 연사로 나설 예정입니다.

둘째 날엔 자율주행·5G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출동합니다. 딥티 바차니(Dipti Vachani) ARM 시니어 부사장(senior VP)이 ‘자율주행으로 가는 길(The Road to Autonomy)’이란 제목으로 자율주행차를 위한 컴퓨팅 기술, 반도체 설계에 관해 설명하고 닐 자블론(Neil Jablon) 퀄컴 시니어 디렉터는 엣지 컴퓨팅이 5G의 잠재력을 어떻게 끌어낼지 이야기합니다. 이 세션의 좌장은 자율주행차와 5G 최고 전문가인 서승우 서울대 교수가 맡았습니다.

닐 자블론(Neil Jablon) 퀄컴 시니어 디렉터. /퀄컴 제공
이어지는 로보틱스 세션에선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전무), 백종윤 네이버랩스 부사장, 전동수 토룩 대표가 마이크를 잡을 예정입니다. 세계 1위 드론 업체 DJI의 패트릭 산투치(Patrick Santucci) 글로벌 프로덕트 커뮤니케이션 리드가 발표와 제품 시연을 하고, 마지막 순서인 블록체인 세션에선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활발하게 투자하는 이신혜 GBIC 글로벌 파트너, 이종건 그라운드X 디렉터가 발표를 진행합니다.

<행사개요>

행사명 : 스마트클라우드쇼 2019 (제9회 스마트클라우드쇼)
기간 : 2018.9.18(수)-9.19(목)
장소 :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
문의 : 사무국 event@chosunbiz.com
홈페이지 : smartcloudsh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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