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적립 선택할 수 있는 신한카드

정한국 기자
입력 2019.07.12 03:11

딥 메이킹 등 2종 출시

자기가 원하는 혜택을 골라 담거나 자기 소비 성향에 맞춰 혜택이 자동으로 설정되는 신용카드가 출시됐다.

신한카드는 11일 자기 스스로 만든다는 뜻의 'DIY'(Do It Yourself)형 신용카드인 '딥 메이킹'(Deep Making)과 '딥 테이킹'(Deep Taking)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는 보통 특정 가맹점에서 결제를 하면 결제액의 일정 비율을 카드 포인트로 적립해주는데 '딥 메이킹' 카드의 경우 전체 17% 한도 내에서 자기가 분야별 최대 5%까지 이 적립 비율을 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통근 거리가 길어 주유를 많이 하고 커피 전문점과 백화점·편의점 소비가 많은 사람이라면, 주유소와 백화점·커피 전문점 적립률을 각각 5%, 편의점 2%로 배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자기가 선택한 분야는 한 달에 한 번, 연간 12번까지 바꿀 수 있다.

또 다른 상품인 '딥 테이킹'은 카드 사용액 기준으로 월별 가장 많이 이용한 영역 5개를 자동으로 선정해 각 영역에서 2%를 적립해준다. 신용카드를 쓸 때 적립이나 할인이 얼마나 되는지 일일이 신경 쓰는 것이 번거로운 사람을 겨냥한 상품이다.

연회비는 딥 메이킹이 3만원, 딥 테이킹은 2만원이다. 두 상품은 더욱 합리적인 소비를 하기 원하면서 자기가 원하는 혜택을 직접 고르는 재미를 느끼고 싶어 하는 젊은 층을 겨냥한 것이다. 특히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취임 이후 강조하고 있는 맞춤형 소비 시대에 대응하는 상품이기도 하다. 임 사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초개인화'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고객이 상품에 맞추는 게 아니라 상품이 고객에게 맞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조선일보 B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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