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농기계도 자율주행"

김봉기 기자
입력 2019.05.16 03:08

SK텔레콤은 논에서 농부가 따로 기기 조작을 하지 않아도 모판의 모를 일정 간격으로 심어주는 자율주행 이앙기(모내기 농기계)를 상용화했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국내 농기계 업체인 대동공업과 함께 이를 개발해왔다. 이앙기에는 '실시간 이동 측위(RTK )' 기술이 적용됐다. RTK는 GPS(위성항법 시스템)와 IoT(사물인터넷) 전용 통신망(LTE-M)에서 데이터를 수신, 논 안에서 이동할 때도 센티미터(㎝) 단위로 정확한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바닥이 고르지 않고 물이 고인 논에서도 일정 간격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숙련된 농부가 없더라도 모내기 작업이 가능하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내기뿐 아니라 일정 간격으로 비료를 살포하는 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판매는 대동공업이 담당한다.


조선일보 B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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