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회사‧임직원 미래 생각해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2보)

조지원 기자
입력 2019.04.15 12:41 수정 2019.04.15 12:50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오전 금호산업(002990)이사회 의결을 거쳐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보유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사./연합뉴스
금호산업은 이날 보유 중인 아시아나항공 지분 6868만8063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금호산업은 산업은행 등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경우 이를 담보하기 위해 보유 중인 아시아나항공 보통주 6868만8063주를 채권단에 후순위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매각주간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적법한 매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처분 금액, 처분 예정 일자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고심해왔으며,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것이 그룹과 아시아나항공 모두에게 시장의 신뢰를 확실하게 회복하는 것이라 여겼다"며 "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미래 발전과 아시아나항공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1만여 임직원의 미래를 생각해 매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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