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사내이사로 재선임

조지원 기자
입력 2019.03.25 16:13 수정 2019.03.25 18:28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2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정은<사진> 현대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지난해 1월 현대상선이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배임 혐의 등으로 고소해 조사를 받고 있다. 2016년에는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현 회장 일가가 보유한 회사에 일감을 부당하게 몰아준 것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과징금을 부과 받은 바 있다.

이에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지난 21일 현대엘리베이터의 사내이사 선임 건에 '기권'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상호출자기업집단 내의 부당 지원행위가 있어 기업가치 훼손이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장기적인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김호진 현대그룹 전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재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김유종 전 우리 에프아이에스 감사, 정영기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 성우석 전 NH투자증권 해외영업본부 상무 등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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