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복용 어려운 사람도 걱정 없이 잇몸 관리

허지윤 조선비즈기자
입력 2019.03.15 03:11 수정 2019.03.15 11:12

동화약품

/동화약품 제공
동화약품이 개발한 치약형 잇몸병 치료제 '잇치'<사진>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잇치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20억원 증가한 154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에 출시된 잇치는 2014년 처음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매년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잇몸병 환자들이 제품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매출 성장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잇치는 치약형 잇몸 치료제 중 96.8%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지난해 178만개가 판매돼 의약품 잇몸약 판매 수량 1위 제품으로 꼽혔다.

현재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은 치은염이나 치주질환과 같은 잇몸병을 앓고 있다. 잇몸병은 세균에 의해 치아 주위 잇몸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출혈을 동반한다. 구강 내 세균과 독성 물질이 혈류를 통해 전신에 침투해 전신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동화약품은 잇치가 식물의 껍질이나 뿌리에서 채취한 생약 성분인 카밀러(캐모마일)·라타니아·몰약 등을 함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밀러는 항염·진정 작용이 우수해 구강 점막의 염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라타니아는 항균·지혈 효과가 뛰어나고, 몰약은 진통·부종 억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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