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후 전국평균 휘발유價 첫 상승전환…3일 연속↑

안상희 기자
입력 2019.02.19 08:53
지난해 11월 6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 실행 이후 처음으로 전국 보통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이 3일 연속 오르며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3개월여 만이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 이후 하락세를 보인 보통휘발류 일 평균판매가격이 최근 3일연속 상승했다./오피넷 홈페이지 참조
19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전체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눈 일간 기준 평균판매가격이 지난 15일 이후 연이어 상승했다. 지난 15일 보통휘발유 일 평균판매가격은 1342.24원이었지만 16일에는 0.31원 오른 1342.55원, 17일에는 0.07원 오른 1342.62원, 18일에는 0.13원 오른 1342.75원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정책 이후 보통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이 전날대비 올라간 적은 4차례 있지만, 상승폭이 0.1원 밑으로 제한됐으며 상승세가 하루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한 업계관계자는 "유가상승과 함께 휘발유 평균판매가격 상승이 3영업일 째 이어간다는 점은 기름값 하락이 사실상 바닥을 친 것으로 봐도 된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지난달부터 계속 오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두바이유는 배럴당 65.12달러, 브렌트유는 66.25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5.59달러다. 지난해 12월 최저점에서 모두 30% 이상 오른 수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예고한대로 감산이 진행중이며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도 오는 3월 기존에 약속한 원유생산 쿼터를 밑도는 수준으로 감산할 전망이다. 최근 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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