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광주형 일자리 車산업 몰락 신호탄”

이창환 기자
입력 2019.02.01 14:42
지난달 31일 오후 광주시청 앞에서 광주형 일자리에 반대하는 현대·기아차노조가 투자협약식이 열리고 있는 광주시청에 항의방문 하려다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자동차(005380)노동조합은 1일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약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노총 2월 총파업 투쟁과 연계해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긴급성명을 내고 "광주형 일자리 공장 완공까지는 3년이라는 긴 시간이 남아있다"며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함께 설 연휴 이후 다양한 장기투쟁 계획을 수립해 공장건설을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는 자동차 산업 몰락의 신호탄"이라며 "광주형 일자리로 만드는 경차는 내수와 수출 모두 사업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내 자동차 생산시설이 남아도는 상황에서 광주에 추가 생산공장을 짓는 것은 망하는 길로 가자는 것이다"고 했다.

노조는 "저임금 나쁜 일자리가 노동자 임금 하향 평준화를 부추기고 전국으로 확산될 게 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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