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차]㉑ 포르셰 카이엔, 스포츠카에 더 가까워진 SUV

이창환 기자
입력 2019.01.31 10:09 수정 2019.01.31 10:12
포르셰코리아가 31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 신형 ‘카이엔’은 완전변경(풀체인지)된 3세대 모델이다. 2002년 1세대가 출시된 카이엔은 스포츠카 브랜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76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누적 판매량 8290대를 기록하고 있다.

포르셰 신형 카이엔
신형 카이엔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포르셰 스포츠카 정체성에 더 가까워졌다. 6기통 3ℓ 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카이엔은 최고 출력 340마력(250㎾), 최대 토크 45.9㎏∙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6.2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245㎞/h에 달한다.

새롭게 적용된 8단 팁트로닉 S 변속기는 민첩성과 편안함을 모두 만족시킨다. 세밀하게 세팅된 기어비와 저단 기어에서도 매끄러워진 변속은 엔진의 강력한 힘을 도로 위에 그대로 전달하며 온로드의 주행 성능과 오프로드 퍼포먼스를 향상했다.

포르셰 신형 카이엔
신형 카이엔에 사용된 포르셰 트랙션 매니지먼트(PTM)은 오프로드 주행 시 구동력을 완벽하게 배분해 최대 추진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능동식 행온(Hang-on) 사륜구동 시스템은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고 트랙션과 오프로드 성능을 끌어올렸다.

외관은 포르셰 디자인 DNA가 그대로 반영됐다. 확장된 전면 공기 흡입구는 개선된 성능을 강조한다. 새로워진 수평형 엣지 라이트는 크고 견고한 SUV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한다. 기존 휠 베이스(2895㎜)를 유지하면서도 1인치 커진 휠의 직경, 63㎜ 확장된 전장과 9㎜ 낮아진 루프 덕분에 우아함과 유려함도 돋보인다. 전장은 4925㎜, 전폭은 1985㎜이며, 트렁크 공간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100ℓ 증가한 770ℓ다.

포르셰 신형 카이엔
신형 카이엔에는 새로운 경량 섀시 베이스, 분리된 링크 디자인의 프런트 액슬(앞 차축)과 멀티 링크 리어 액슬(뒤 차축) 및 혼합 타이어가 적용된다. 프런트 액슬과 리어 액슬에 폭이 서로 다른 혼합 타이어를 처음으로 장착해 향상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신형 카이엔 차체는 911과 파나메라처럼 스틸과 알루미늄을 조합해 제작했다. 포르셰 서페이스 코티드 브레이크(PSCB)라는 고성능 브레이크와 포르셰 세라믹 콤포지트 브레이크(PCCB)도 옵션으로 지원한다.

첨단 기술이 적용된 편의·안전 사양도 돋보인다. 최신 포르셰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의 12.3인치 풀HD 터치스크린이 장착됐으며 신형 파나메라에서 처음 선보인 PCM은 음성 제어를 포함해 디지털 기능의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중앙 콘솔의 아날로그 컨트롤 장치로 차량의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중앙에 아날로그 타코미터가 있으며, 측면에 장착된 두 개의 7인치 풀 HD 디스플레이에 주행 정보 및 스티어링 휠의 다양한 기능 정보가 표시된다. 긴급 제동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을 옵션 사양으로 지원한다.

포르셰 신형 카이엔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180만원이다.

포르셰 신형 카이엔

관련기사를 더 보시려면,

공시지가

오늘의 정보